정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투표한 것이 반년이나 되었는데 드디어 작품이 완성되었네요.
이것은 진짜 저의 부덕이 아닐수도 없네요.
그리고 상편의 경우에도 한번 수정했습니다! 혹시 안보신 분들은 지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읽으신 분들은 6장만 읽으시면 됩니다!
그럼 다음 작품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말 않고 믿고 기다려준 독자분들께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공백포함 약29,000자
7.어둡고 차가운 진흙탕 속에서.
늦은 시간 아무도 찾아오지 어두운 산속의 목장.
그 목장에서도 더욱 외진 곳에 창고로 쓰였던 마구간에서는 몇십년만에 사람의 인기척이 느껴진다.
찌걱찌걱찌걱
찌걱찌걱찌걱
그리고 차가운 가을바람에 감싸진 마구간의 창문으로 흘러나오는 것은 마구간 안을 가득 채운 뜨거운 열기와 축축한 습기 그리고 미세한 등불과 필사적으로 손을 움직이는 여인들의 소리였다..
"앗...! 으읏...!"
"읏...! 아앗...!"
그리고 마구간의 한쪽벽에 서로 나란히 어깨를 맞대고 벽에 등을 붙인 두명의 아름다운 여성이 작은 신음과 짙은 교성을 조금씩 흘리면서 헐떡이고 있었다. 빨강머리와 금발머리의 두 여성이 괴로워하며 눈물과 침을 연신 주르륵 흘리면서도, 옆의 여성의 음부에 박아넣은 손가락을 필사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은 너무나도 외설적이면서도 아름다웠다.
철퍽- 철퍽-
철퍽- 철퍽-
"흐읏...! 이제 그만 가라고!"
"하앙...! 너나 빨리 가버려!"
오른쪽에 위치한 금발머리의 왼손이 빨강머리의 치부(恥部)에 집어넣은 손가락을 연신 꿈틀거리며 질벽을 자극하였다.
왼쪽에 위치한 빨강머리의 오른손이 금발머리의 국부(局部)에 삽입한 손가락을 끊임없이 문지르며 질벽을 흥분시킨다.
자신의 사랑하는 사람의 그 크고 우람한 자지를 멋대로 물고 핥고 빨아먹은 여자의 음부. 자신이 이런것과 공유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짜증과 증오가 타오르는 두 여성의 길고 가느다란 검지와 중지 그리고 약지는 사정없이 박혀들어간다. 두 사람 모두 얼마나 강하게 박아대는지 연적의 음부에 들어간 손가락이 한번 넣고 뺄 때마다 손바닥이 흥건하게 젖어있었다. 게다가 상대의 음부살에 손가락을 최대한 깊게 박아넣고 있기 때문에 벌려진 손가락 사이살이 음부살을 치는 소리가 조용한 마구간에 선명하게 들렸다.
"아아아아아아앙!!!"
"음탕한 빨강머리 창녀가... 읏...! 네년은 도대체 얼마나 많은 남자에게 다리를 벌리고 목숨 구걸했으면... 하읏...! 아랫입을 이렇게 제대로 오므리지도 못하고 벌렁벌렁거리는걸까나? 흣... 봐! 지금도 내 손가락을 이렇게 잘도 받아먹고 있잖아!"
"그 입 다물어...!"
거센 마리의 공격에 점점 괴로워하는 안나. 그런 빨강머리를 향해 마리는 숨을 헐떡이면서도 도발하였다. 자신의 상태 역시 좋지 못했지만 연적이 더 좋지 않은 것이 마냥 기회라는 것처럼. 마리는 필사적으로 저항하는 안나의 음부 안에 넣은 손가락을 더욱 처박아가면서 연적을 끝장내려고 한다.
"으으으으으으응!!!"
"음란한 금발머리 창부가... 앗...! 뚫린 입이라고 잘도 지껄이기는...! 네년의 질벽이야말로 얼마나... 흐앗...! 사내놈들의 자지가 열심히 비벼줬으면 주름이 이렇게 쫙 펴져서 반들반들하고 매끈거리는거야? 핫.. 어디 솔직하게 말해보시지!"
"너나 좀 닥쳐...!"
안나의 격렬한 반격에 점점 고통스러워하는 마리. 그런 금발머리를 안나는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 조롱한다. 자신도 방금전까지 그리 좋은 상태는 아니었지만 연적이 틈을 내준 지금이 아니라면 기회가 없다는 것처럼. 안나는 결사적으로 반격하는 마리의 음부 안에 넣은 손가락을 열심히 긁어대면서 연적의 숨통을 끊어내려고 하였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아.. 아앙...! 그만...!"
"으... 제발...! 으응..!"
하지만 두 사람 모두 끝끝내 상대를 끝장내지 못했다. 결국 두 사람 모두 한계까지 온 상태에서 그저 정신력을 버팀목 삼아서 억지로 견뎠다. 안나와 마리의 거칠고 지친 목소리에서 그녀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자극과 치욕스러운 쾌감에 저항하고 있는지 역력하였다. 하지만 그전 와중에도 먼저 상대를 보내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손가락을 움직이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두 여성의 안쪽 깊숙이 박혀들어갔던 손가락이 넣고 빼기의 피스톤질을 반복할 때마다 야릇한 향이 나는 뜨거운 음액이 부글부글 거리면서 조금씩 음부구멍 주위로 흘러나왔다.
"정말 끈질...겨...! 안나... 읏...!"
"마리... 앗...! 진짜 집...요해...!"
""이제 좀 떨어져...!!!""
푸욱-
그렇게 연적의 질벽을 늘씬한 손가락으로 애무하면서 자극하던 두 사람은 이번에야말로 끝장내기 위해서 연적의 추잡하고 더러운 구멍에 세개의 손가락을 전부 쑤셔박아넣는다. 그리고 마치 자신을 방해했던 사람들을 끝장내기 위해 단검을 찔러놓고 안쪽을 마구 헤집었던 것처럼 연적의 앙 다물려고하는 역겨운 보지구멍에 손가락이 안보일 때까지 밀어넣었다. 그리고 이미 파악된 민감한 성감대를 마구 긁어대거나 문지르면서 연적을 절정으로 몰아넣어갔다. 이번에야말로 마지막이라는 것처럼 마리와 안나의 욕설과 교성이 마구잡이로 터져나오면서 두 사람은 필사적으로 이를 악물고 숨을 헐떡이면서도 연적의 안에 넣는 손가락을 빼지 않았다.
"아...! 으으으으응! 싫어...!"
"으...! 아아아아앙! 안돼...!"
""이런 여... 자에게...! 또...!!!""
""히이이이이잇!!!""
푸샤아아아아아아-
그리고 그 끝에 도달한 결론은 결코 두 사람은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결과였다.
연적의 손가락이 한계까지 자신의 안을 뒤집어놓은 탓에 이미 극도의 쾌감으로 떨리고 있던 안나와 마리의 음부. 하지만 공교롭게도 연적의 손가락이 자신의 음부구멍을 마치 코르크 마개처럼 막아주고 있었기 때문에 파도처럼 밀려오는 절정을 견딜수 있었다. 그런 두 사람의 손가락이 더이상 연적의 안을 헤집지못하고 그대로 손가락을 뽑아내자 마치 코르크 마개가 뚫린 축하용 샴페인처럼 뜨겁고 진한 음액이 두 사람의 음부에서 분수처럼 터져나온다.
""으으으으응!!!""
냉기로 인해 차가워진 바닥을 두 사람의 따뜻한 온기와 축축한 습기로 덥혀지고 축축해진다. 그리고 자신들이 만들어낸 눅눅한 흙바닥 위에서 벌벌 쾌감과 분노로 떨고 있는 두 여성.
사랑하는 사람과의 행복한 동시절정이 아닌 너무나도 미운 연적과의 몇번째인지 모를 치욕스러운 동시절정.
상대가 먼저 절정으로 가버렸다면 역시 자신이 더 우위라는 것이 증명되는 것임으로 마음껏 조롱하며 비웃을수 있다.
아니면 차라리 자신이 먼저 가버렸다면 비록 굴욕적이긴 해도 반드시 설욕해주겠다고 마음을 다잡고 되갚아줄수 있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하지만 지금까지 몇번씩이나 함께 우위를 제대로 정하지 못한채 함께 가버렸다. 그 사실에 마리와 안나를 입술을 꽉 깨물면서 연적을 노려본다. 더럽고 추잡한 걸레의 냄새나고 축축한 암컷즙이 끈적하게 달라붙는 기분 나쁜 감촉에 더욱 기분이 나락으로 처박힌 두 여성은 당장이라도 떨어지고 싶었다. 하지만 몇번의 절정으로 호흡이 흐트러지고 심장을 빠르게 뛰었으며 이미 기진맥진한 육신을 당장 가눌수가 없었다. 그 때문에 두 사람은 온몸에 자신과 상대의 체액으로 흥건히 젖은 상태로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그저 숨을 헐떡인다.
서로 나란히
"음탕한 빨강창녀가... 네년은 도대체 얼마나 많은 남자에게 다리를 벌리고 목숨구걸했으면 아랫입이 이렇게 쫘악 벌어져서는 제대로 오므리지도 못하고 잘도 손가락을 받아먹는지 궁금한걸? 읏...!"
"입 다물어..."
마리가 안나를 향해 숨을 헐떡이면서 도발하였다. 하지만 곧장 돌아온 것은 자신의 음액으로 흠뻑 젖은 안나의 손가락이 자신의 입안에 밀어닥치는 것이었다.
"음란한 금발창부가... 뚫린 입이라고 잘도 지껄이기는! 네년의 질벽이야말로 얼마나 사내놈들의 자지를 비볐으면 주름이 이렇게 쫙 펴져서 반들반들하고 매끈거리는지 한번 이야기해보시지? 앗...!"
"너나 닥쳐..."
안나는 마리의 도발을 그대로 돌려주면서 조롱하였다. 그러나 곧이어 이어진 보복으로 자신의 음액으로 듬뿍 젖은 마리의 손가락이 자신의 입안에 억지로 밀려들어왔다.
""......""
서로 매도하고 조롱하며 연적의 천박하고 냄새나는 음액을 직접 본인에게 시음 시켜준 두 사람. 그리고 안나와 마리는 눈빛만으로도 상대를 갈기갈기 찢어버릴 수있을만큼 차갑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연적을 매섭게 노려보았다.
푸욱-! 푸욱-!
그리고 곧이어 벌어진 것은 다시 한번 두 여자의 집요한 핑거링이었다. 서로의 안을 침입해온 물컹한 연적의 손가락으로 간지 불과 5분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연적의 질벽에게 또다시 강한 자극이 가해졌다. 이대로 가다가 정말로 연적의 손으로 인해 연속절정으로 계속가다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두 여성은 이를 악물면서 어떻게든 상대를 먼저 보내기 위해 필사적이었다. 곧장 연적의 안에다가 깊게 박혀든 손가락들을 사용하여 집요하게 쑤셔넣고 빼기를 반복하거나 빙글빙글 시계방향으로 손가락을 회전하면서 전체적으로 강한 마찰을 가하여 연적의 연약한 질육을 자극했다.
꾸물- 꾸물-
철퍽- 철퍽-
찌걱- 찌걱-
강하게 자신의 안에 파고든 손가락을 주름진 질벽으로 오므리고 조이는 연적의 질구멍.
가소롭게 저항하는, 자신의 자지를 탐한 죄를 지은 역겨운 질구멍에게 심판을 내린다.
두 사람은 마치 빨래의 주름을 펴는 것처럼 연적의 민감한 질주름을 강하고 집요하게 손가락으로 난도질하듯이 문질렀다.
그러면서 어떻게든 상대의 순결을 의심하고 조롱하면서 알렌이 아닌 다른 남자에게 몸을 팔았을 것이라고 비난한다.
그리고 나머지 한손으로 어떻게든 상대를 방해하기 위해서 추잡한 걸레의 머리채를 잡았다. 혹은 연적의 냄새나는 땀으로 흠뻑 젖은 등쪽으로 빈손을 뻗어서 자신의 반대편쪽에 위치한 연적의 무방비해진 가슴을 잡고 주무르거나 유둘를 잡아당기기도 하였다.
"으응...! 응...!"
"앙...! 아앙...!"
츄르으으읍-!
그러다가 무언가에 홀린 것처럼 마리와 안나는 서로의 밀착한 어깨를 더욱 밀어붙여서 상대와의 거리를 좁힌 뒤 그대로 진한 딥키스를 나누기 시작한다. 두 사람의 뜨거운 타액과 거친 숨이 격렬하게 교환하였고, 양손 모두를 바쁘게 움직이며 연적을 괴롭히거나 자극하면서 어떻게든 꺾으려들었다. 그렇게 손을 바쁘게 움직이면서 그 과정을 몇번이고 반복하여 이어지지만 어느쪽도 쉽사리 우위를 정하지 못한 진흙탕의 싸움은 지독한 연장전의 반복이었다.
"이제... 해보자는거지... 빨강머리!"
"그건... 내가 할말이야... 금발머리!"
그리고 어느 정도 격렬한 애무의 시간이 흘렀을 때 두 사람은 갑자기 상대를 밀쳤다. 지금까지 너무나도 싫어서 죽을 것만 같았던 상대를 밀쳐버리고는 천천히 서로 거리를 벌리는 두 사람.
저벅- 저벅-
그러다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다시 한번 마구간의 중심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새하얀 알몸으로 대치하는 두 사람. 연적에게 또 다시 가버렸다는 사실에 굴욕과 불쾌감을 느끼는 두 여성은 복수를 불태우면서 서로 노려보았다.
"하아... 마리...!"
"후우... 안나...!"
""덤벼!!!""
다시 자리에 일어나서 서로 마주 보는 두 여성은 짐승처럼 으르렁거리며 위협적인 성난 울음소리를 내었다. 뒤이어 이 마구간에 들어와서 몇번째인지 모를 폭력적이면서도 격동적인 두 사람의 몸싸움이 허공에서 두 여자의 탐스러운 여체가 부딪히면서 다시 시작되었다. 마리와 안나의 풍만한 젖가슴이 그 육중한 무게와 부피로 상대와 충돌하더니 이내 엄청난 질량과 부드러운 감촉으로 상대를 밀어내려고 하였다. 그 상태에서 서로 머리채를 쥐어잡거나 주먹과 발길질, 손톱과 이빨을 사용하여 상대의 새하얀 피부에 붉고 푸른 상처를 정성스럽게 새겨주었다.
"아악!"
"으읍!"
마리가 안나의 뒷머리채를 쥐어뜯고 잡아당기면서 무방비한 어깨를 이빨로 깨물었다. 안나는 고통에 찬 비명을 지르면서 눈물을 흘린다. 하지만 가만히 당하고만 있을 안나는 아니었다. 곧장 마리의 뒷머리채를 잡고 떼어내려고하면서 동시에 빈손으로 마리의 무방비한 등에 손톱을 쭈욱 긁으면서 상처를 입혔다. 이에 마리의 입에서 격통으로 인한 신음이 새어나오면서 물어뜯는 힘이 약해진다.
퍼억-!
"읏!"
"앗!"
곧장 무릎으로 마리의 음부를 걷어찬 안나와 주먹으로 안나의 가슴을 때린 마리. 하지만 서로 공격이 엇나가서 생각만큼 큰 타격을 주지못했지만 양쪽 모두 연약한 여자의 급소를 맞은 격통으로 인해 상대를 놓치기에는 충분하였다. 이미 집요하게 공격받은 마리의 아랫입에서 투명한 음액이 새어나오면서 바닥에 뚝뚝 떨어졌다. 핑거링 이전에 서로 충돌하면서 연적과 가슴복싱을 했던 안나의 젖가슴에는 새하얀 모유가 흘러나오면서 바닥에 줄줄 흐르고 있었다. 안나와 마리는 충혈된 눈으로 연적을 노려보면서 거친 숨과 구슬진 눈물을 흘리면서 기필코 오늘밤이 가기전에 죽여야될 사냥감을 노려본다.
"네년의 그 더러운 구멍을 어디 한번 실컷 짜주고 말겠어! 빨강머리!"
"그전에 네년의 축 늘어진 젖통이나 또 착유될 준비나해! 금발머리!"
까득까득-
"뚫린 입이라고...!
잘도 지껄이고...!"
""있어!""
""이 암캐가!!!""
퍼억-! 퍼억-!
짜악-! 짜악-!
찌걱-! 찌걱-!
서로의 주먹과 발길질이 상대의 민감한 성감대를 직격하는 것으로 격정적인 싸움이 다시 시작된다.
안나가 마리의 위에 올라타서 마리의 젖가슴을 양손으로 쥐어뜯으며 강제로 모유를 착유했다.
마리가 안나의 위에 올라고는 안나의 음부살을 무릎으로 짓누르면서 억지로 음액을 짜내었다.
그러다가 다시 뒤엉키고 마리가 안나를, 안나가 마리를 몇번이고 서로의 여성성을 자극하고 학대하면서 뒹굴뒹굴 마구간을 굴렀다. 자신들이 흘린 눈물, 침, 땀, 애액, 소변으로 진흙이 된 바닥에서 마구 날뛰면서 서로 싸움을 이어나가는 두 여성. 야만적으로 서로 두들켜패서 몸에 깊은 상처를 늘리기도하고, 섬세한 손가락과 입술등으로 서로 애태우면서 치욕적인 절정으로 마음에 씻을수 없는 상흔을 남기기도 한다. 그렇게 한창 몸싸움을 하면서 서로 어떻게든 상대를 더욱 괴롭게하기 위해 필사적인 마리와 안나.
"제발 그 짜증나게 젖통을 저리 좀 치워!"
"부탁하는데 그 거슬리는 젖통 좀 비켜!"
그리고 난폭한 몸싸움을 벌이던 안나와 마리는 이제 너무나도 그 강한 존재감 때문에 눈에 넣고 싶지 않아도 계속 눈에 띄는 연적의 젖가슴에 시선을 돌렸다. 사실 이미 결투 이전에 평소에도 연적이 자신을 향해서 과시하면서 은근슬쩍 도발하여서 몇차례나 집중적으로 두들겨패거나 쥐어뜯어줬던 가슴이다. 그런데 짜증나게도 연적의 젖가슴은 아담한 크기로 작아지기는커녕 최근 들어서 더욱 커졌다. 그것도 처음 만났을 때보다 더욱 말이다!
"네년은 도대체 뭘 처먹길래 자꾸만 커지는거야? 역겨운 빨강머리 창녀년."
"네년이야말로 얼마나 주무르길래 계속 커지는건데? 추잡한 금발머리 창부년."
여성의 가슴이라는 것이 물론 이 세상의 전부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매혹적인 굴곡의 가슴이라는 것은 이성이든 동성이든 가장 먼저 시선을 뺏기 쉬웠고, 사회적 통념으로도 빈약한 가슴보다 풍만한 가슴이 더욱 여성으로서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상징하였다. 게다가 평소에 점잖고 조용한 알렌이 그렇지 않은 척하면서 은근히 자신의 젖가슴에 시선을 두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과 만족을 느끼는 두 사람이었다. 당연히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자신과 비견되는 젖가슴에게도 알렌의 시선이 가고 있다는 것이 불쾌한 마리와 안나였다.
그러니 평소에 싸울 때는 물론 이곳에 들어오고 나서도 두 사람이 틈만 나면 연적의 유방을 늙은 여자의 축 늘어진 가슴으로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주먹으로 때리고 손톱으로 긁고 이빨로 깨물었는지 모른다. 그 때문에 가만히 숨을 헐떡이는 지금 이 순간에도 어느 정도 피가 식자 자신의 가슴에 새겨진 푸른 멍과 붉은 상처자국의 아픔 때문에 괴로운 두 사람이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두 여성은 다시 한번 자신의 가슴이 망가지기 전에 먼저 상대의 젖통을 찌부러뜨려서 연적의 여성으로서의 자존심을 부숴버리겠다고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었다.
"어디서 굴러왔는지도 모를 금발머리년!"
"자기것도 못지키고 도망친 빨강머리년!"
꽈아아악-!
누가 먼저랄 것도 두 사람은 성난 황소처럼 서로에게 달려들어서 한손으로 다 잡을수 없을 정도로 탐스러운 과육을 꽉 잡는다. 새하얀 손이 유방을 꽉 붙잡자 손가락이 젖살에 움푹 파고들 정도로 부드럽고 탐스러운 두 여성의 젖가슴들. 그것을 두 여성은 자신의 젖가슴이 쥐어뜯기는 아픔에 눈물을 흘리면서도 필사적으로 연적의 젖가슴에 붉은 손자국을 남길 정도로 젖먹던 힘까지 다하여 꽉 잡고 비틀어댄다.
"으읏! 결국 알렌이 좋아하는 젖가슴은 내 쪽이야! 빨강머리!"
"아앗! 알렌이 사랑하는 젖가슴은 오히려 내 쪽이야! 금발머리!"
"하! 지난번에 네년이 창고에 멍청하게 뒹굴고 있을 때 알렌이 열심히 핥으면서 칭찬하던 것은 내 젖가슴이야!"
"흥! 그전에 네년이 주방에서 꼴사납게 기절했을 때 알렌이 정성스럽게 빨면서 칭찬한 것은 내 젖가슴이거든!"
꽈아아아아아악-!
점점 연적의 손아귀에서 가해지는 압력이 더욱 강해졌다.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안나와 마리 역시 있는 힘껏 손의 압력을 늘려서 연적의 젖통을 이대로 터트려버릴 기세로 강하게 쥐어짯다. 어느 쪽도 물러서지 않는 그야말로 강대강의 자존심의 싸움 속에서 마리와 안나는 어떻게든 상대를 더욱 괴롭게 하기위해 온갖 방법으로 손아귀에 쥐어진 연적의 젖가슴을 잡고 비틀고 흔들고 움켜쥐면서 가학적으로 괴롭혀간다. 이런 시골에서 보기 힘든 두 미녀가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깊은 밤의 은밀한 장소에서 마시멜로처럼 부드러운 젖가슴을 서로 잡고 학대하는 모습은 어떤 의미로 매우 선정적이면서 아름다운 한폭의 그림이 되었다.
""하아하아......!""
'이제 어떻게든...'
'결판을 봐야해...'
그렇게 한창 서로의 가슴을 가지고 괴롭히던 두 여성은 더욱 직접적으로 서로의 우위를 정할 싸움을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바로 코앞에서 자신을 노려보고 으르렁거리며 자신의 자리를 또다시 위협하는 저 더럽고 천박한 계집이 너무나도 가까운 곳에 있었다. 서로의 눈을 보는 것만으로도 두 여성은 상대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한눈에 알수 있었다. 극과 극은 통한다고 했던가? 서로 사랑하는 사람은 시선만을 주고받는 것으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처럼, 서로 증오하는 두 여성은 서로 시선을 교환하는 것만으로 서로 어떤 싸움을 원하는지 알수 있었다. 그리고 상대의 어떠한 도전에도 도망칠 마리와 안나가 아니었고 두 사람은 거리는 눈깜짝할 사이에 좁혀진다.
"발육부진이나 다름없는 네년의 몸으로 알렌을 만족시킬수 있을 것 같아?! 금발창부!"
"오히려 네년이 그 부실한 몸으로 잘도 알렌을 유혹했다는게 우습거든?! 빨강창녀!"
""알렌에게 어울리는 암컷은 나야!""
""이 도둑고양이년!!!""
철퍽-
꽈아아악-!
빨강머리와 금발머리는 안그래도 가까운 거리임에도 연적을 향해 그대로 달려들었다. 부드러운 암육이 부딪히는 소리와 함께 이번에는 두 여성이 정면에서 서로 마주하여 얼싸안은 상태로 자신의 몸을 연적의 몸에 밀어붙였다. 목장의 여인들이라고하면 납득이 될 만큼 그 풍만하고 아름다운 곡선을 자랑하는 젖가슴들이 서로 찍어대고, 튼실학고 살집 좋은 허벅지끼리 서로 뭉개면서 자신의 우위를 주장한다. 힘쓰는 시골 여인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새하얀 피부와 가느다란 팔이 믿을수 없을 정도의 강한 힘으로 잘록한 연적의 허리를 거칠게 감싸안아서 구속하였다.
"흐앗...!"
"하읏...!"
지금까지 서로 몸을 정면에서 부딪히면서 신경전을 벌인 적은 몇번있었지만 이렇게 본격적으로 자신의 품 안으로 상대를 무방비하게 받아들인 상태로 부드러운 여체를 겨루는 것이 처음이 두 여성. 그탓에 몇번이고 서로 닿은 적은 있었지만 직접적으로 민감한 피부를 겹친 상태에서 서로 자극하고 압박하는 것은 굉장히 이색적이면서도 불편하고 짜증이나는 싸움이었다. 특히 서로 접촉한 피부도 피부이지만 흥분하여 단단해진 젖꼭지끼리 서로의 가슴을 긁어대고 찌르다가 우연히 충돌하여서 구부러졌을 때는 안나와 마리는 가볍게 가버리고 말정도였다.
문질문질-
문질문질-
"앙...! 이까짓거...! 읏...! 아무렇지도...!"
"응...! 이정도로...! 앗...! 견딜수있어...!"
연적과 서로 민감한 여체를 여과없이 피부를 직접 맞대고 열기를 교환한다. 그러다가 서로 격렬하게 부드러운 암육끼리 마찰하면서 더욱 큰열기로 몸을 덥혀가서 괴롭움과 쾌감으로 헐덕이는 마리와 안나였다. 거친 열기로 인해 두 사람의 숨은 더욱 가빠졌고 서로 문질러대면서 민감해지고 뜨거워진 열기를 제대로 해소해낼수 없어서 어쩔줄 몰랐다. 하지만 바로 코앞에서 연적이 숨을 헐떡이면서 점점 음란음탕한 암컷의 얼굴이 되어감에 따라 더더욱 괴롭히고 싶은 충동과 부숴버리고 싶은 가학심이 자극되었다. 이러지러저니해도 꼴도 보기 싫은 연적이었지만 얼굴과 몸이 좋은 것은 사실이었다. 그러니 더더욱 자신의 손으로 직접 부딪혀서 뭉개고 싶었기에 사랑하는 이를 속이고 결투를 하고 있는 것이지만.
그리하여 마리와 안나는 서로 자신의 여체를 하나하나 직접 비교하면서 자신이 더 우월하고 아름답다고 주장하면서, 알렌의 곁은 자신이 어울린다고 주장하였다. 안나의 골반이 마리의 골반의 가볍게 치거나, 마리의 아랫배가 안나의 아랫배를 스윽 문지르고 서로 단단하게 발기한 젖꼭지를 직접적으로 머리를 맞댄채로 있는 힘껏 강하게 꾸욱 서로 누르면서 괴롭고 힘든 싸움을 강요하기도 하였다.
"알렌이 아닌 남자들에게나 빌붙은 네년의 구멍은 내 보지에게 상대가 아니야!"
"남자라면 아무나 다리를 벌리는 네년의 구멍이야말로 내 보지의 적수가 안돼!"
""내가 네년보다 몸도 마음도 깨끗한 처녀야!!!""
""그러니 덤벼! 이 도둑고양이년!!!""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그런 직접적인 비교방식의 싸움의 끝에 도달한 것은 결국 돌고 돌아서 서로의 암컷으로서 가장 은밀하고 소중한 곳을 직접 겨루는 것일수밖에 없었다. 그리하여 두 사람은 어디 한번 자신의 자랑스럽고 아름다운 암컷에게 덤벼보라면서 연적의 아랫입에 자신의 아랫입을 빠르고 묵직하게 자신의 아랫입을 박아주는 것으로 암컷의 싸움이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마리가 먼저 허리를 튕겨서 자신의 음부를 안나의 음부를 가볍게 때리면서 어디 도전해보라고 자극했다. 그러자 안나도 이대로 당할 성격이 아니었기에 마리의 엉덩이를 강하게 잡고 그대로 마리의 음부에 자신의 음부를 박아주면서 어디 한번 자신이 있냐고 역으로 자극하였다. 그렇게 몇번이고 질퍽한 암육들이 부딪히는 소리가 이어지더니 이제 서로 몇번이고 주고 받던 도발은 진심이 되어서 격렬하게 전후로 허리를 흔들면서 자신의 암컷을 연적의 암컷에 충돌시키는 두 사람.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안나와 마리는 마치 주먹다짐을 하는 것처럼 서로의 음부를 직접적으로 살을 맞대면서 때리고 맞으면서 흥건히 음액을 흘리면서 싸웠다. 그렇게 처음에는 주거나 받거나 혹은 동시에 충돌하면서 서로의 암컷을 격렬하게 비교하였다. 마리가 음부에 연적의 음부가 강하게 치고들어오자 뜨거운 숨을 가쁘게 몰아쉬면서 흐느끼고, 안나가 음부에 곧장 연적의 음부가 보복하자 거친 숨을 내뱉으면서 울부짖었다.
"읏! 앙! 흐아아앙!"
"앗! 응! 하으으응!"
""이 더러운 년이...!""
""가만두지 않겠어...!"
그리고 처음이 어려울 뿐 한번 직접 구멍을 부딪히는 암컷의 싸움은 이미 분노와 정욕으로 화가 잔뜩난 두 암컷의 마음 속에 남아있던 마지막 남은 선을 넘기에 너무나도 충분했다. 처음에는 결코 연적과 암컷을 겨루는 결투에서 역겨운 저 여자의 구멍과 직접 살을 맞대고 싶지 않았던 두 여성이었다. 그런 두 사람이 이제 적극적으로 연적의 탱글한 볼기를 꽉 잡고 부끄러움도, 수치심도, 거부감도 없이 서로의 암컷구멍를 미친 듯이 문지르고 박아대었다.
문질문질-
쥬르르륵-
서로 정면에서 마주한 두 여성의 전신들은 이제 한치의 틈도 없이 완전히 한덩어리가 되어서 떨어질줄 몰랐다. 지금 여자가 가진 모든 암육의 겨룰수 있는 모든 곳을 이제 직접 충돌하고 부딪히고 맞부비면서 연적과 서로 살을 뒤엉키고, 열기를 뒤섞으며, 체액으로 뒤범벅이 되는 마리와 안나. 서로 헐떡이고 교성을 내뱉으면서도 이를 악물고 어떻게든 연적을 먼저 보내기 위해 필사적이다. 입술을 제외한 이마부터 시작하여 코, 쇄골, 젖가슴, 아랫배, 골반, 음부, 허벅지까지 모드 진득하게 달라붙어서 떨어질줄 모르고 더욱 엉겨붙는 두 여성.
""아아아아아!!! 알렌...! 알렌!!!""
""내가...히이이이잉!!! 네년보다 흐으으응?!?!?!! 더 강한 암컷이야...!""
이대로 가다가는 터지는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가느다란 안나와 마리의 몸에 비해서 너무나도 탐스러운 유방들이 새빨간 사과처럼 붉어질 정도로 서로 압박하고 뭉갠다. 순산형의 훌륭한 엉덩이는 새빨간 손자국이 남을 정도로 강하게 연적의 손가락이 파고들었고 그만큼 마리와 안나의 음부구멍을 더욱 강하게 더욱 심하게 서로 흡착한채 진하디 진한 딥키스를 나누고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이미 뜨거운 피가 한덩어리로 모여서 실시간으로 더욱 커지고 더욱 단단해지는 젖꼭지끼리 서로 짓이기면서 모유를 직접 착유시키고, 클리토리스끼리 처음에 한번 머리를 박은 이후로 한번도 떨어질줄 모른채 어떻게든 상대의 것을 음순 안으로 도로 밀어넣고 함몰시키려들었다.
""아아아아아!!! 알렌...! 알렌!!!""
""내가...히이이이잉!!! 네년보다 흐으으응?!?!?!! 더 강한 암컷이야...!""
""오에에에에에에에엑!!!?!?!?!!!""
알렌이 기억하는 정숙하고 가정적이지만, 심지가 굳고 어딜내놔도 강한 생활력을 자랑하는 시골마을의 처녀들은 없었다. 거기에는 무엇이라고 형용할수 없는 이상한 교성과 천박한 신음을 흘리면서 사랑하는 남자의 이름을 외치고, 그 사람의 이름을 더럽히는 연적에게 분노하여 더욱 자신의 암육을 밀어붙이면서 서로 빠져나올수도 없고, 빠져나갈 생각도 없는 지독한 폭력과 정욕의 고리에 갇힌 두 암컷만이 남아있었다.
푸슈우우우우우우-!
""우우우우우우웅우우웅!!!!!!!!!""
동성의 질구멍에 몇번이고 뜨겁고 진득한 음액을 싸지르고, 동성의 입안에서 더이상 견딜수 없어 축축한 타액과 교성을 토해내는 두 사람.
동시에 연적에게 질구멍을 강간당하고 더럽혀지고, 연적의 더러운 타액과 교성의 입안으로 밀려들어와서 자신의 안을 더럽혀지는 두 여성.
여자로 살면서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수치스럽고 끔찍한 경험을 지금 이 순간 연적과 함께 나누는 안나와 마리.
그리고 더욱 인정하고 싶지 않은 사실이었던...... 사랑하는 남자보다 눈앞의 연적이 자신과 더욱 육체적인 궁합을 좋다는 사실에 충격받았고 그 반동으로 더욱 잔인하고 잔혹하게 짐승처럼 서로 강간하는 두 마리와 안나였다.
""죽... 어어어어!!!""
솔직한 반응을 보이며 연적과의 싸움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저도로 기분 좋게 떨리는 두 암컷의 육체.
그와 달리 이 역겨운 쾌감과 끔찍한 환희에 격렬한 거부반응을 보이며 착란을 하는 두 여성의 정신.
그것이 모두 하나가 되어서 이 어둠과 추위만 가득한 인적이 없는 산속에,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외로운 마구간 안을 몇십년만에 뜨겁고 습한 열기로 가득채워간다. 금발머리의 짐승이 빨강머리의 여성을 불쌍하게 보일 정도로 격렬하게 강간하고, 빨강머리의 짐승이 금발머리의 여성을 동정할 정도로 지독하게 강간한다. 서로가 서로를 구속하여 그 안에 갇힌 두 여성은 어느쪽도 자의든, 타의든 떨어지지 않고서는 격렬한 성적 사투를 이어나간다.
문질문질-!
마구잡이로 두 사람의 암육들이 서로 문지른다. 새하얀 피부부터 새빨간 돌기 모두가.
후우우욱-!
그렇게 마찰된 두 사람의 암육들이 여체를 더욱 뜨거운 성욕으로 뒤덮고, 가열차게 서로 충돌하기 시작한다.
주르르륵-!
그러면 곧이어 두 여자의 구멍이란 구멍에서 어떻게든 열기를 식히기 위해서 습한 체액을 마구 뿌려대면서 온몸을 체액의 범벅이 되고 만다.
""아아아아아아앙!!!""
그러한 반복이 마치 무한히 반복되어갔다.
그리고 그 빠져나올수 없는 순환 속에서 두 여성은 어느 한쪽이 무너질 때까지 서호 놓치지 않고 자신의 질주름이 연적의 질주름과 마찰할 때까지 깊숙이 음부를 밀어넣고, 연적의 유륜이 자신의 유륜을 파고들 때까지 더욱 강하게 끌어당기며, 서로의 혀가 목구멍 안까지 닿을만큼 진한 딥키스를 나누면서 에로틱하면서도 살벌한 여자의 모든 것을 건 싸움을 이어나갔다.
어느쪽도 상대가 먼저 무너질 때까지 놓지 않으면서.
아...ㄹ...렌...!!!
애타게 사랑하는 남자의 이름을 부르면서, 같은 남자의 이름을 부른 연적을 더욱 증오스럽게 노려보며 더욱 진하게 입술끼리 서로 먹어대고, 이빨끼리 부딪히면서 싸움을 이어나가는 두 여성. 자신이 살아남을수 없다면 상대 역시 살아남을수 없다는 공멸의 각오까지 마친 두 여성은 결코 상대를 놓아주지 않을 것이다.
안나와 마리는 그렇게 서로가 서로를 여체와 여체로 완전히 구속하고서는, 한번 빠지면 이제는 헤어나올수 없는 진흙의 수렁에 함께 서서히 함께 잠겨간다.
8.두마리의 암짐승
하루가 꼬박지나고도 마구간에는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
이틀날의 밤이 지나서도 마구간에는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
사흘이 지나고 나흘의 오후가 지났음에도 마구간에는 어느 누구도 나오지 않았다.
캬아아아아아악-!
그 대신 나흘째의 밤까지 마구간에 흘러나온 것은 서로 다른 암짐승들의 울부짖음뿐이었다.
안나와 마리...... 두 사람은 알렌이 돌아오는 닷새가 다 되었음에도 아직도 마구간에서 싸우고 있었다.
"흐으으읏!!!"
"벌써부터 왜 그래, 마리! 네년의 우유통에 이만큼 어울리는 곳은 없잖아!"
흙바닥에 쓰러진 마리의 뒤에 밀착하여 마리의 젖가슴을 움켜잡고는 흙바닥에 그대로 잔인하게 긁어대는 안나. 안나의 기습적인 습격과 잔혹한 공격에 마리의 젖가슴은 흙바닥에 젖가슴이 갉아지는 것 같은 아픔에 괴로워하면서 울부짖었다. 여기서 안나는 그치지 않고 마리의 격통 속에서도 발기한 왼쪽 젖꼭지를 손톱으로 잡아비틀고, 오른쪽 젖꼭지는 흙바닥에 그대로 처박고 긁어댔다.
주르륵-
"-----!"
"하하하! 웃겨! 그래, 어디 네년이 그렇게 자랑하는 젖가슴이 비참하게 망가지는 아픔은 어떠니? 마리♥"
마리는 너무나도 심한 고통에 사타구니에서 진한 암컷냄새가 나는 소변을 흘리면서 반쯤 흰자가 보일 정도로 눈이 뒤집혔다. 그런 연적의 처참한 모습을 안나는 자비를 베풀기는 커녕 더욱 씻을수 없는 상처를 입히기 위해 박차를 가하였다. 고르지 못한 뾰족한 흙바닥에 가차없이 연적의 젖가슴을 긁어대는 잔혹한 폭력을 이어나가는 안나. 마리는 어떻게든 반항하였지만 너무 심한 고통으로 인해 몇번이고 기절하고 말았다.
결국 마리의 젖가슴에는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할수 없는 심한 상처가 생겼고, 양쪽 젖꼭지는 새빨간 피와 새하얀 모유가 뒤섞여서 질질 흐르는 엉망진창이 되었다. 특히 흙바닥에 집요하게 문질러진 오른쪽 젖꼭지의 상태는 심각했다.
"히이이잇!!!"
"마음에 드니, 안나! 네년의 우유통에게 나도 보답하고 싶었는데 잘되었네!"
나무벽에 밀어붙여진 안나의 뒤에 달라붙어 안나의 젖가슴을 쥐어뜯고는 나무벽에 그대로 잔인하게 긁어대는 마리. 마리의 급작스러운 반격과 잔인한 공격에 안나의 젖가슴은 나무벽에 젖가슴이 뜯겨나가는 것 같은 격통에 고통스러워하면 비명을 질렀다. 그에 아랑곳 않고 마리는 안나의 아픔 속에서도 발기한 오른쪽 젖꼭지를 손톱으로 구부렸고, 왼쪽 젖꼭지는 나무벽에 그대로 짓눌러서 갈았다.
푸슈우-
"-----!"
"후후후! 벌써 가버린거야! 그렇게 자랑하는 젖가슴이 처참하게 무너지는 격통은 겪어보니 어때? 안나♥"
안나는 너무나도 격한 아픔에 사타구니에서 진한 암컷냄새가 나는 소변을 터트리면서 반쯤 흰자가 보일 정도로 눈이 뒤집혔다. 그런 연적의 처참한 모습에 마리는 멈추지 않고 평생 잊을수 없는 흔적을 남겨주기 위한 보복을 이어나간다. 오래되어 거친 표면인 나무벽에 그대로 연적의 젖가슴을 갈아버리는 잔혹한 학대를 이어나가는 마리. 안나는 어떻게든 저항하려고 했지만 너무 강한 아픔으로 인해 몇번이고 기절하고 말았다.
결국 안나의 젖가슴에는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할수 없는 심한 상흔이 남겨졌고, 양쪽 젖꼭지에서 새하얀 모유와 새빨간 피가 줄줄 흐르며 너덜너덜해졌다. 특히 나무벽에 집착적으로 문질러진 왼쪽 젖꼭지의 상태는 최악이었다.
쾅-! 쾅-!
안나가 마리의 머리채를 잡고 벽에 몇번이고 찍었다. 마리의 입술에서 흐르는 피가 오래된 나무벽에 묻어나온다.
퍽-! 퍽-!
마리가 안나의 얼굴을 바닥에 몇번이고 내려찍는다. 안나의 코에서 터져나온 피가 차가운 흙바닥에 흩뿌려진다.
꽈아아악-
철철퍽퍽-
자근자근-
꿀렁꿀렁-
마리가 안나를, 안나가 마리를......
안나가 마리를, 마리가 안나를......
그렇게 상상도하고 싶지 않은 소리가 두 암컷이 갇힌 마구간 안에서 날마다 흘러나왔다. 저 소리가 도대체 어떠한 소리인지 도저히 맨정신으로 알고 싶지도 않았고, 알아서도 안될 잔인하고 끔찍한 폭력과 학대가 창고로 쓰이던 마구간안에 자행되고 있었다. 하지만 더 놀라운 것은 아직도 두 사람은 살아있고 결투는 끝나지 않았다.
이 끔찍한 세상을 만든 신의 장난인지 아니면 가학적인 악마가 내린 기적인지..... 빨강머리와 금발머리는 마지막의 마지막에 몇번이고 상대를 죽일 기회가 있었음에도 끝끝내 힘이 다하여 실신하여서 쓰러졌다. 그리고 닷새동안 목숨을 연명할수 있었던 이유는 사흘째의 하루종일 내린 폭우로 인해 마구간 안으로 흘러들어온 빗물을 마시고, 연적의 몸에서 흘러나오는 땀, 침, 모유 그리고 애액과 소변을 섭취했기 때문이었다. 바닥에 흐르는 흙탕물까지 들이켰지만 그것마저 마른후 두 여성은 서로 강간하면서 어떻게든 체력을 회복하여 상대를 끝장내기 위해 상대의 몸에서 나오는 체액을 삼켜야만했다.
스스로 눈앞의 연적을 한낱 가축이라고 세뇌에 가까울 정도로 스스로를 설득시키고서는 젖소와 양의 젖을 짜듯이 모유를 짜내고, 어미가 버린 탓에 제대로 배변훈련이 되지 않는 새끼들을 돌볼 때처럼 연적의 사타구니에 필사적으로 달라붙어서 그 냄새나고 구역질나는 음부를 미친듯이 혀로 핥고 애무하여서 닥치는데로 체액을 핥아마셨다.
절대로 평생동안 기억에 지워버리고 싶어도 지울수 없을만큼 끔찍한 트라우마나 없는 고되고 구역질나는 경험들이었다. 하지만 오로지 이기고 싶다는 집념과 남자에 대한 사랑이 그것을 뛰어넘었고, 신과 악마의 합작이나 다름없는 기적적인 농간으로 아직까지 두 사람은 생명을 이어간채 집념에 가까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었다.
어느 한쪽의 숨이 멎을 때까지 끝나지 않을 지독한 암컷의 결투. 그렇게하여 살아남아서는 서로 멍한 정신과 또렷한 증오로 이제 한마리의 굶주리고 포악한 발정난 암컷이 된 마리와 안나는 얼마나 시간이 지났다는 감각도 없이 그저 싸우고 마시고 싸우고 마시고를 반복하면서 자신들이 더럽힌 흙바닥 위를 뒹굴면서 싸웠다. 그리하여 서로 다른색의 머리카락이 사방에 흩어져 있었으며, 누구의 것인지 모를 피와 애액이 벽과 바닥에 축축하게 묻어있었다.
안나도, 마리도 온몸에 붉은 상처와 푸른 멍이 없는 곳이 없었고 특히 민감한 여성의 성감대는 특히 심각한 상태였다.
두 사람 모두 한쪽 젖꼭지는 피와 모유가 뚝뚝 흘리고 손톱자국이 깊게 남아있었지만 제대로 붙어있었다. 그러나 반대쪽 젖꼭지는 이 마구간의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그저 거칠고 난폭하게 뜯겨져서 존재했다는 흔적만 남은채 피가 흘렀던 섬뜩한 자국만이 남아있었다. 그리고 흙더미속에 정체를 모를 살점이 파묻혀있었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알수가 없을 정도로 심하게 훼손되어 있었다.
그 예쁘고 아름다운 얼굴도, 훌륭한 크기와 모양을 자랑하던 젖가슴도, 탐스러운 엉덩이도...... 어디 하나 망가지지 않은 곳은 없었다. 그리고 이 결투에서 어느 한쪽이 살아남더라도 아마 평생 안고 가야할 상처들이 보였다. 그러나 이렇게 만신창이가 되었음에도 이 두 사납고 표독한 암짐승들은 강한 생명력과 퇴폐적이면서도 문란한 아름다움을 전신에서 풍기고 있었다. 그리고 마리와 안나라는 이름을 가졌던, 전쟁으로 인해 망가진 두 처녀들은 지금 바닥을 마치 암표범처럼 몸을 낮추고 네발로 기어다니면서 마구간 안을 시계방향으로 돌고 있었다.
으르릉......
마치 서로 꼬리를 잡으려는 것처럼 느릿하게 하지만 신중히 상대의 흔적을 따라서 마구간 안을 빙글빙글 돌고 있는 두 여성. 연적을 향해 낮고 위협적인 울음을 흘리면서 조금이라도 작은 빈틈을 찾기 위해 서로에 대한 시선을 떼지 않고 있는 마리와 안나. 더이상 단순한 표현이 아닌 정말로 야생의 짐승이 되어버린 두 여성은 새하얗고 날카로운 이빨로 단숨에 상대의 목덜미를 물어뜯고 놓치지 않는 육식동물처럼, 이번에야말로 연적의 숨통을 끊어버리기 위해 벌써 한시간째 피가 말리고 심장이 날뛰는 대치를 끈질긴 인내심을 갖고 이어가고 있었다.
뚝-
첨벙-
그리고 안나일까? 아니면 마리인걸까? 아니면 두명 모두였을까?
누군가의 깊고 진한 한방울의 땀인지 애액인지 모유인지 모를 체액이 아직 다 마르지 않은 암컷의 웅덩이에 떨어졌다. 그리고 그것이 신호가 되어서 마리와 안나는 네발짐승처럼 순식간에 폭발적으로 일어나 연적을 향해 뛰어들었다. 마리도, 안나도 이미 자신들에게 남은 체력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비록 조금 성급했을지도 모르지만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이번에야말로 결투의 결착을 내기 위해 상대에게 달려들었다.
캬아아아아아아악!!!
순식간에 혼돈과 증오의 도가니가 된 마구간의 중심부. 그곳에서 자신이 가진 모든 체력과 정신력을 쏟아부우며 연적과 마지막 승부를 벌이면서 뒤엉키는 두 암컷이 있었다. 이번에야말로 끝을 본다고 각오하였고, 이미 더 이상 몸을 움직일 체력도 남아있지 않았기에 두 여성은 필사적으로 서로 물어뜯고 할퀴고 때리고 차고를 반복하면서 마구간 안을 뒹굴었다.
그와중에도 한명의 여자로서 마지막 자존심일까? 아니면 한마리의 암컷으로서 같은 수컷의 아이를 인정하고 싶지 않은 본능일까? 서로의 이미 깊은 상처를 입은 음부와 젖가슴등의 성감대를 특히 집중적으로 공격하거나 혹은 교미에 가까운 방식으로 서로의 암육을 맞부딪히는 싸움이 중간중간에 벌어진다. 그런 엉망진창의 싸움 속에서 금발머리와 빨간머리의 두 암짐승은 서로 온몸으로 연적을 얼싸안고 조용하게 천천히 서로 압살해가며 소리없는 비명과 교성을 울부짖으며 서서히 상대의 숨통을 조여갔다.
서로 너무나도 강하게 끌어안은 탓에 새하얀 등에 손톱이 파고들고 피가 흘러나오고, 강하게 조여서 서로 마찰하는 살이 불에 데인 것처럼 발갛게 붓거나 시퍼런 피멍이 새롭게 흉하게 새겨지고 있었다. 그럼에도 두 여성은......
어느 한쪽이 먼저 의식을 잃을 때까지 영원히 계속될 것처럼 두 암짐승은 끝끝내 서로 떨어지지 않았다.
9.결착.
마구간의 중심에 너무 처절하곡 심한 사투와 강간으로 온몸이 많이 망가졌음에도 어쩐지 더욱 아름답게 빛나는 두 여성이 서로 마주 앉아있었다. 아마도 생명이 서서히 꺼져가는 지금 이 순간에도 여전히 자신이 승리할 것이라는 사실을 믿어 의심치 않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서로가 서로를 서서히 죽여가고 있지만 그만큼 두 사람은 더욱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면서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삶에 대한 욕구를 포기하지 않았다. 죽음의 문턱에 와서도 꺼지기는 커녕 더욱 활활 스스로를 붙태우며 선명하게 타오르는 마리와 안나의 생명력이 흘러넘치는 불빛. 안나와 마리의 생명력이 가득한 불빛은 살아남기 위해서 재도 남기지 않을 기세로 뜨겁게 자신을 불태우며 이 어두운 마구간을 환하게 비추었다. 그리고 마구간의 중심에서 마주앉은 두 연적은 그렇게 태워서 만들어낸 생명의 열기로 연적의 숨통을 이번에야말로 끊어버리기기 위해 필사적으로 맞부딪혔다.
꽈아악-!
"으... 앗..."
"아... 읏..."
질식으로 인해 점점 망가져가는 목소리가 그녀들이 음부 아래에서 터져나왔던 음액처럼 마구간 안에 흘러넘친다. 눈으로 덮인 이곳의 설산처럼 연적의 새하얗고 가느다란 목을 양손으로 부드럽게 감싸며 거칠게 조르고 있는 두 사람. 양손아귀에 살포시 붙잡은 연적의 목을 꺾일 때까지 조이고 비틀면서 어떻게든 연적의 호흡을 먼저 빼앗아서 서서히 죽여간다.
철퍼억-!
하지만 육체적으로 상대를 질식시켜 죽이려는 윗쪽과 달리 아랫쪽에서는 사뭇 다른 양상이 벌어지고 있었다. 두 여성의 소중한 음부가 지금 한치의 틈도 없이 완전히 달라붙어서 서로 물어뜯고 놓아주지 않고 있었다. 투명하고 진한 음액과 조금의 선홍피가 섞여든 암컷즙을 새하얀 거품이 날만큼 미친듯이 서로 문지르고 비비면서 서로의 깊은 안쪽까지 겹치면서 섞어가는 두 사람.
문질문질-!
"으웨...... 아앙..."
"으응... 에윽......"
연적의 목을 조르면서 직접적으로 생명을 없애려는 것과 달리 아래는 마치 짐승들이 교미하는 것처럼 질퍽하게 서로의 생명을 섞고 있었다. 살갗과 살갗이 서로 마찰하고 주름과 주름이 서로 긁어대면서 구멍과 구멍이 한덩어리로 흡착하여 떨어질줄 모르고 미친 듯이 허리를 흔들면서 발정난 짐승처럼 서로 범하고 범해가는 두 여성들. 몇번이고 죽음의 문턱에서 자신이 살아있다는 증거인 음액을 분출하며 펄떡펄떡 자신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린다.
두 암짐승이 연적의 목을 조르면서 죽여갔을 때는 이미 더 이상 사람이 아닌 그저 짐승이었다. 사랑하는 이와의 모든 약속도 이미 잊어버린채 오로지 본능대로 연적을 죽이겠다는 생각 외에는 없었다. 하지만 이대로 상대의 목을 부러뜨려서 자신의 승리를 선언하기에는 짐승으로서의 본능과 얼마 남지 않은 여성으로서의 이성이 발목을 잡았다.
자신이 경쟁자를 죽이는 것처럼 자신 역시 경쟁자에게 죽어가기 때문에 서서히 풀려가는 의식 속에서 한마리의 짐승으로서 후손을 낳아야된다는 생존본능이 자극받았다. 이미 날것 그대로나 다름없을 정도로 민감해진 육체까지 거기에 맞물려서 두 여성은 비록 상대가 아이를 가질수도 없고 죽여야하는 동성이라는 것도 잊어버리고 발정난 짐승마냥 서로 음부를 겹치고 허리를 흔들면서 범하게 되었다.
그리고 얼마 남지 않은 이성이라는 것은 한명의 짐승 이전에 한명의 여자로서의 자존심이었다. 결국 이대로 이 여자를 죽이는 것은 쉽다. 하지만 7년이라는 전쟁 때문에 스스로의 자존감을 죽이고 있던 살아남는 것에 급했던 두 사람이었다. 그런 두 사람은 생각지도 못했지만 연적과 알렌을 두고 다투면서 여자로서의 죽었던 자존심이 다시 싹텄다. 남아있었다고 생각도 못한 그 여자로서의 자존심이 안나와 마리를 자극하였다. 이대로 경쟁자를 죽이는 것은 쉽지만 한명의 여자로서 승부를 내서 자신이 알렌에게 어울리는 떳떳한 여자였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
그런 한줌의 자존심으로 인해 마리와 안나는 쉽고 빠르게 서로를 죽여가면서도, 동시에 상대와 여자로서 서로 범하면서 끝을 본다는 어렵고 고된 싸움을 동시에 벌이고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두 사람은 자신의 탄탄하고 육덕진 다리를 좌우로 크게 벌려서 여성으로서 소중한 이에게만 허락했던 고혹적인 음부꽃을 연적에게 보였다. 이미 시퍼런 멍과 붉은 상처자국을 입었음에도 여전히 퇴폐적인 아름다운 분홍빛 음부꽃을 거침없이 당당하게 연적의 앞에서 활짝 만개하여 당장이라도 연적을 짓밟고 씹어먹고 싶어하여서 뜨거운 음액을 흘리면서 벌떡벌떡 음부살이 떨리고 있었다.
그것을 마지막 결투라고 생각하여서 두 여성은 더욱 넓게 더욱 활짝 피어내어서 연적과 마주하였다. 그렇게 두 암짐승의 소중한 선홍색의 음부꽃들은 서로 마주앉아서 할 일은 이제부터 오로지 하나뿐이었다. 바로 맞은 편에 있는 저 역겹고 짜증나는 음부꽃의 모든 것을 짓이기고 묵살하여서 마지막 한방울의 암컷즙까지 모조리 짜내어서 누가 더 강한 여자인지 결정짓는 것이었다. 그렇게 두 사람의 음부꽃은 동시에 허리를 튕기면서 진득하게 젖은 소리를 내면서 서로 물어뜯으며 박아대기 시작한 것이다.
문질문질-!
철퍽철퍽-!
연적의 손으로 인해 호흡이 막혀서 더 이상 목소리도 내지 못하는 두 여성. 이미 안색이 위험할 정도로 새파랗게 변했으며 눈은 반쯤 흰자가 보이고 입가에는 침이 줄줄 흘렀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본능에 충실한 육신은 격렬하게 허리를 앞뒤로 튕기고, 골반을 좌우로 움직이며 서로의 밀착한 음부끼리 닿아서 없어질 때까지 멈출수 없다는 것처럼 마주비비면서 암컷의 결투를 속행하였다.
헐떡이는 자신의 보지를 연적의 뜨겁고 축축한 보지에 문지르고 박으면서 자신의 생명과 암컷이 더 우위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서로 범하고 싸우기를 몇번이고 반복하는 두 사람. 그럴때마다 두 여성의 출렁이는 젖가슴들이 서로 부딪히고 뭉개면서 다시 한번 서로의 존재를 과시하면서 싸우는 모습은 그야말로 하나의 비현실적이면서도 환상적인 장관이었다. 빨강머리의 젖가슴이 금발머리의 젖가슴을 찍어대고, 금발머리의 젖가슴이 빨강머리의 가슴을 올려친다. 좌우로 그 육중한 질량의 풍만한 과육들이 서로 때리고 치고 박으면서 연적의 것을 부수려고 한다.
그러면서 서로 가슴을 맞대고, 하나밖에 남지 않은 젖꼭지끼리 서로 찌르고 뭉개면서 마지막 창과 창의 싸움을 이어나갔다. 젖꼭지가 사라진 나머지 젖가슴 쪽에서는 잃어버린 돌기가 있던 자리를 피를 주르륵 흘리면서도 여과없이 상처입은 맨살을 직접 긁어대면서 고통와 아픔을 서로 주고 받는다. 그 때마다 서로 성욕과 고통으로 움찔움찔거리지만 그것도 잠시뿐 이미 흥분한 육체의 감각이 점점 무뎌져서 오히려 그것을 무기로 삼아서 연적의 상처를 헤집고, 너덜너덜한 젖꼭지를 함몰시키거나 찌그려서 터트리기 위해 더욱 가슴을 밀어넣었다.
철퍽-! 철퍽-!
문질-! 문질-!
꽈아아아아악-!
이제 어느쪽이 먼저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였다. 안나도, 마리도 이미 한계를 넘어선 행위를 하고 있었다. 지금도 그저 알렌이라는 남자와 여자의 자존심이라는 이 두가지 이유 때문에 어떻게든 스스로를 채찍찔하면서 자신을 지옥으로 몰아가고 있을뿐이다. 전쟁이 일어나고 3,4년이 지났을 때 이미 망가져버린 마리와 안나라면 이런 짓을 하지 않는다. 조용히 은밀하게 상대의 숨통을 끊고 치워버렸을 것이다. 그녀들이 아무리 살인에 익숙하다고해도 무슨 동화나 전설 속에서 나오는 여기사같은 것이 아니었다. 어디까지나 그저 평범한 시골마을의 처녀라는 본질은 변하지 않는 것이다. 그렇기에 지금 이렇게 서로 마주한채로 싸우는 것은 생존을 위해서라면 너무나도 비효율적이고 멍청한 일이다.
""알... 렌...은...!""
""내거야...!!!""
하지만 역으로 말하자면 그만큼 무미건조하여 망가진 그녀들의 그 쓸데없는 감정을 되살리는 존재가 눈앞의 여자였다. 알렌이라는 남자의 사랑이 계기가 되었지만 그만큼 이 두 사람을 여기까지 자극하면서 이런 자기 파멸적인 싸움을 스스로하게 만든 것은 눈앞의 연적과는 직접 부딪혀서 뭉개뜨리고 싶다는 개인적인 감정 때문이었다. 잃어버렸던 자존감, 알렌이라는 사람에 대한 깊은 사랑 그리고 연적에 대한 질투...... 그것이 모두 스스로의 족쇄가 되어서 두 여성은 같은 무대에 올라서서 함께 서로 죽고 죽이고 범하고 범해지는 처절하고 색정적인 여자의 모든 것을 건 결투라는 이름을 춤을 함께하고 있는 것이다.
""죽... 어...!""
그리고 이제 두 암짐승은 라스트 스퍼트를 향해 함께 달려간다. 금발머리의 짐승이 주름 하나하나까지 겹친 상태로 빨강머리의 주름에 생채기가 날 정도로 마구 문지르고, 빨강머리의 짐승이 암육이 최대한 넓게 맞닿은 상태로 금발머리의 암육이 얕은 화상이 생길 정도로 마구 비벼갔다. 그때마다 뜨거운 음액이 터져나와서 서로 혼합되어서 열기를 식히지만 금새 말라버릴 정도로 암컷구멍의 싸움은 난폭하고 격렬하였다. 서로 물고 비틀고 깨물고 짜내면서 연적의 보지를 잡아먹기 위해 필사적인 두 암짐승의 구멍들.
""아.... 으...... 아아아....!!!""
두 암짐승은 마지막 온힘을 다하여 승리라는 골대를 향해서 서로의 온몸을 부딪히고 밀치면서 달려간다.
손톱이 목줄기에 박혀서 피가 흐르고, 얼굴의 안색은 점점 거무죽죽해져가며 입에서는 침이 거품처럼 흐르고 눈물이 주르륵 흐르는 눈은 이미 흰자로 뒤집히기 직전이었다.
여자의 자존심이자 자랑답게 가장 눈에 띄어서 많은 상처가 생긴 젖가슴은 시뻘건 상처와 보라색 멍으로 엉망진창이었고, 젖가슴에 파묻힌 유륜들끼리 여전히 서로 긁어대고 나머지 한쪽만 남은 너덜너덜한 젖꼭지끼리 터지기 일보직전이었다. 사라진 젖꼭지가 남았던 상처끼리 무자비하게 서로 긁어대는 것은 흠칫흠칫 떨릴 정도로 온몸의 신경이 자극되었다.
그리고 두 암짐승의 모든 것이자 이 결투의 끝을 장식한 음부구멍들은 서로 붙어서 떨어지지 않았다. 그 안에서 얼마나 많은 암컷즙이 교환되는지 알수 없었지만 겉으로 줄줄 흘러나오는 암컷즙과 거품의 양만 보아도 심상치 않았다. 또한 벌려진 음순과 그 안의 속살끼리 서로 진한 딥키스를 나누면서 서로 잔인하게 긁어대고 고혹적으로 문지르면서 서로 자극하는 모습은 동성의 타인이 만약 본다면 자신도 모르게 아래가 뜨거워질지도 모르는 광경이었다.
마지막으로 여성의 모든 신경이 연결되어있다는 암컷의 클리토리스는 그 어느 때보다 크게 발기하여서 연적과 서로 클리귀두를 뭉개면서 서서히 서로의 거리를 좁혀갔다. 그렇게 좁혀갈 때마다 점점 클리토리스의 몸통에 조금씩 주름이 생길 정도로 찌그러져갔지만 이미 한번 좁혀지기 시작한 두 암짐승은 거리는 멈출수도 없었고, 두 클리토리스 또한 오히려 온힘을 다하여 연적의 것을 이대로 뭉개려고 하였다. 그야말로 낭만적인 기사들의 일대일 결투와 같은 싸움이지만 동시에 여성이 동성을 상대로 절대 피할수 없는 암컷 대 암컷의 싸움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었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철퍽철퍽-! 철퍽철퍽-! 철퍽철퍽-! 철퍽철퍽-! 철퍽철퍽-! 철퍽철퍽-! 철퍽철퍽-!
철퍽철퍽-! 철퍽철퍽-! 철퍽철퍽-! 철퍽철퍽-! 철퍽철퍽-! 철퍽철퍽-! 철퍽철퍽-!
문질문질-! 문질문질-! 문질문질-! 문질문질-! 문질문질-! 문질문질-! 문질문질-!
문질문질-! 문질문질-! 문질문질-! 문질문질-! 문질문질-! 문질문질-! 문질문질-!
찌걱찌걱-! 찌걱찌걱-! 찌걱찌걱-! 찌걱찌걱-! 찌걱찌걱-! 찌걱찌걱-! 찌걱찌걱-!
찌걱찌걱-! 찌걱찌걱-! 찌걱찌걱-! 찌걱찌걱-! 찌걱찌걱-! 찌걱찌걱-! 찌걱찌걱-!
그렇게 두 암컷은 각자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소중한 사람과 그 사람과 함께할 장소 그리고 여자로서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건 결투를 영원히 이어질 것처럼 이어나갔다. 하지만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이다. 그녀들은 기적에 가까운 결투를 벌이고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평범한 시골마을의 여인들뿐이었다. 결국 한번 시작한 싸움이라는 것은 그녀들에게 트라우마를 남겼던 지독한 칠년전쟁이 결국 끝이나는 것처럼, 그녀들의 결투 역시 결말이 언젠가는 다가온다는 것이었다.
""-----!""
짧은 절정으로 가버린 것은 동시였다. 괴로운 신음을 토해내면서 뜨거운 음액을 바닥에 전부 쏟아내면서 온몸을 바들바들 떨면서 가버리는 두 사람. 이대로 결투의 승부는 미궁으로 빠지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너무나도 완벽하게 암컷의 싸움은 무승부로 맞이하고 말았다.
질퍽...
하지만 한쪽의 암컷이 자신들이 만들어낸 진득한 진흙탕으로 힘없이 뒤로 쓰러지고 말았다. 암컷의 승부에서 힘이 다한 것인지 혹은 자리가 좋지 않아서 미끌려진 것인지 아니면 상대쪽에서 힘이 조금 더 남아있어서 밀어낸 것인지 알수 없었다. 하지만 그 한순간의 균형이 무너지는 것만으로도 결투의 행방이 기울어지고 말았다. 쓰러진 암컷은 제대로 대응도 하지 못하고...... 아니 더 이상 대응할 힘도 없는 상태에서 무방비하게 연적에게 위를 내주고 말았다.
꽈아아악-!
"죽...... 어...!"
"아아... 으으읏!"
그리고 위에 올라탄 마리는 안나의 가느다란 목을 꽉잡고 마지막 젖먹던 힘을 다해 체중을 실어서 압박한다. 안나는 이 믿을수 없는 현실에 눈을 바르르 떨면서 점점 조여오는 연적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연적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젖가슴을 필사적으로 잡아당기거나 뺨을 때리기도 하였고 목구멍까지 손가락을 쑤셔넣거나 자신을 조르는 팔목에 손톱에 살점이 묻어날 정도로 강하게 긁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마리의 교살을 저지할수가 없었다. 서로 힘이 다하였지만 마리는 압도적인 우위의 자세였고, 안나는 너무나도 불리한 자세에서 선공까지 빼앗겼다.
"제발... 죽어줘...!"
"에에엑.... 실...ㅎ어...!"
그러나 마리도 괴롭기는 마찬가지였다. 오로지 안나를 끝내겠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모든 방어를 버리고 안나의 목에 모든 공격을 집중하고 있었다. 그 때문에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인 인간, 그것도 자신을 죽이려는 연적의 모든 소름돋고 잔인한 공격으로 인해 너무나도 고통스러워서 마리의 눈가에 굵은 눈물방울과 걸쭉한 침이 아래의 안나에게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그만큼 괴로워하는 자신의 얼굴을 숨길수 없었기에 자신의 얼굴에 손을 뻗어서 필사적으로 살아남기 위해 저항하는 안나의 공격을 막을수 없었다.
""아아아아아아아아!!!""
금발머리가 빨강머리의 목을 조르고, 빨강머리가 금발머리의 얼굴을 쥐어뜯으며 참혹하고 비참한 싸움을 이어나간다. 어느 한쪽만이라도 정상이었다면 이미 진즉에 끝났을 싸움이 양쪽 모두 만신창이에 체력이 다한 상태였기에 더욱 괴롭고 끔찍한 싸움이 되었다. 그러는 와중에도 서로 겹쳐진 음부끼리 음액거품을 내면서 서로 잡아먹는다고 여전히 떨어지지 않고 있으며, 여전히 두 클리토리스는 강렬한 두 여성의 생존욕구가 방해되어서 서로 서서히 뭉개져가면서 한치의 승부도 예상할수 없었다.
"아....ㄹ....레....ㄴ..."
꽈아아아악-!
푸슈우우우욱.......
그러나 결국 기울어진 승부였다. 빨강머리의 처녀는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생존을 건 싸움을 이어나갔지만 이미 한번 엇나간 싸움은 돌이킬수 없었다. 예쁜 눈동자는 사라지고 새하얀 흰자로 뒤집히고 생기를 잃은 혀가 도로 입안쪽으로 철퍽소리를 내며 들어간다. 새빨간 입술을 벌린채 그대로 생기를 잃고 숨이 끊어진 암컷은 방금전까지 겹쳐서 자존심을 건 암컷의 싸움을 벌였던 승자에게 승리의 미주를 토해내면서 음란하게 보지를 벌린채 더 이상 다물지 못하고 식어간다. 시들어버린 음순꽃 위에서 마지막까지 싸웠던 두 클리토리스는 끝끝내 마리의 클리토리스가 안나의 클리토리스를 서서히 밀어넣더니 그대로 찌그러뜨리면서 결착을 내고 말았다.
"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
그리하여 살아남은 금발머리의 암컷은 울부짖는다. 말로 형용할수 없는 너무나도 큰기쁨에, 자신의 모든 것을 지켰다는 뜨거운 승리감에, 너무나도 미워서 견딜수 없던 연적을 정정당당하게 모든 것을 걸고 이겨냈다는 강렬한 전희에 마치 오늘 새롭게 다시 태어나는 것만 같은 전율늘 느꼈다.
철퍽-! 철퍽-!
그리고 마리는 자신을 괴롭게 하고 위기에 몰아넣었던 연적이자 이제 그저 치우기 곤란한 더러운 암컷고기 위에서 춤추고 범하면서 자신이 승리했다는 흔적을 쉴새없이 남긴다. 이제 이 목장과 수컷 모두가 오로지 자신의 것이라고 선포하는 것처럼 그녀는 짐승처럼 자신의 흔적을 암컷고기에 하나도 빠짐없이 새겨넣었다.
"알렌... 이제 당신은 내거야... 후훗... 아..."
털썩-
그리고 힘이 다한 승자는 천천히 아직 온기가 남아있는 도둑고양이였던 암육 위에 쓰러지면서 몸을 포개며 의식을 잃었다. 밤이고 낮이고 서로 죽고 죽이기 위한 처절하고 비참한 간살의 결투였다. 그것을 온갖 굴욕과 수모를 이겨내고 닷새 밤낮동안 여기까지 온것은 평범한 여성인 그녀에게도 너무나도 기적과 같은 일이었다. 오로지 알렌을 생각하는 마음과 이 곳을 지켜내겠다는 의지 그리고 연적에 대한 질투라는 세가지 감정이 마리라는 여성을 여기까지 이끌어준 것이다.
그렇게 마리는 비록 씻을수 없는 상처를 온몸에 남겨버렸지만 어찌되었든 그녀는 승리하였다. 그 상처가 남더라도 그녀는 여전히 건강하고 매력적인 미녀였고, 알렌은 누가 보아도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었기에 그녀를 버릴 수도 없었다. 게다가 그는 정이 깊은 남자이지만 이미 잃은 것에 대해서는 단칼에 마음을 자를 정도로 냉혹한 사람이기에 이미 잃어버린 옛여자보다 지금의 여자를 더 중요하게 여길 것이다. 그런 그였기에 굶주리고 비참한 전쟁에서 한쪽다리를 다쳤음에도 지금까지 살아남은 것이다.
그리하여 소중한 모든 것을 걸고 싸운 두 여자 중 하나는 모든 것을 얻고 하나는 모든 것을 잃었다. 슬프게도 이것은 잔혹한 현실이지만 그것이 바로 지난 칠년..... 아니 이 세상에 살아가는 모든 생명들이 겪는 너무 흔하고 흔한 이야기이자 진리였다. 언제나 한정된 것을 얻기 위해서 결국 다른 누군가와 싸워야하는 것이다. 지난 칠년전쟁동안의 두 왕국이 그랬고, 살아남은 난민들이 그랬으며, 그리고 이 허름한 창고나 다름없는 마구간에 싸운 안나와 마리라는 두 여자 또한 그랬다.
생명이라는 것을 결국 서로 죽고 죽이며 범하고 범하면서 살아갈수 밖에 없는 그런 존재인 것이다.
휘이이잉-
차가운 가을바람이 목장에서 불어온다. 그리고 저 멀리서 수많은 양들과 이를 이끌고 오는 절뚝거리는 남자가 보였다. 곧이어 목장에서 남자와 양떼를 보고 반갑게 맞이해주는 사람이 나온다. 금발머리의 여성이었다. 그런 여성의 모습을 보고 남자는 잠시 멈칫한다. 평소라면 두명의 여성이 서로 언성을 높이면서 맞이해주었을텐데 나온 것은 한명뿐이었다. 게다가 멀리서 보아도 금발머리의 여성의 얼굴에 미세하게 가려진 상처가 보였고 옷은 평소와 달리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소매가 길었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자신을 향해 손을 흔들 때 살짝 내려간 소매에서 피가 스며든 붕대가 언듯 보였다.
남자는 잠시 금발머리의 여성을 멀리서 바라본다. 하지만 별일이 아니라는 듯이 평소처럼 양떼를 이끌고 목장으로 향한다. 알렌에게는 그저 조금 안타까운 이야기였을 뿐이며, 이미 예견된 작은 사건 중 하나였다. 그리고 그것은 자신이 없는 사이에 끝난 일이다. 이제는 그저 마리와 단둘만 있던 소박하고 조용한 예전으로 돌아갈뿐이었다. 그렇게 알렌은 자신의 마음속에 사랑하던 누군가를 가차없이 지워버리고, 반갑게 맞이하는 마리를 가볍게 껴안아주며 함께 집으로 들어간다.
마치 처음부터 아무일도 없었다는 것처럼 조용하고 평온한 일상으로 두 사람은 되돌아간다.
우드뜨득-
질겅질겅-
그리고 목장에서 떨어진 어느 숲속에서는 한무리의 늑대들이 정신없이 너무나도 신선한 고기를 먹고 있었다.
새빨간 피를 사방에 흩뿌리고 뼈를 부수고 살점을 정신없이 발라먹는다. 그러다가 거슬리는 빨간털이 입에 엉기자 토해내더니 아예 전부 이빨로 뜯어내고 다시 고기에 집중하기 시작한다.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더 많은 고기를 배에 채우기 위해서 늑대들은 신선한 살점을 물어뜯고 포식하였다.
늑대들은 살아남기 위해서 끊임없는 생존을 건 싸움을 살아오면서 지금까지 계속 해왔다. 그러니 누군가가 남긴 이 신선한 고기를 늑대들은 사양않고 즐겼다. 이때가 아니면 언제 이런 손쉬운 고기를 얻을수 있단 말인가? 그리고 싸움에서 패배한 패자가 승자의 먹잇감이 되는 것이 당연한 세계이지 않은가? 그들은 이 세상의 당연한 진리를 충실하게 지키며 내일을 살아가기 위한 양식으로서 오랫만의 만찬을 마음껏 즐긴다.
그리하여 수컷도, 보금자리도, 자존심의 싸움에서 지키지 못하고 패배한 암컷은 그 흔적이 서서히 사라져간다. 패자는 승자의 양식이 되는 너무나도 당연한 말로였다. 살아가는 생명이라면 피할수 없는 운명에 그녀는 패배한 것이니 말이다.